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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핼리팩스

"美 명문대 보내드립니다" 어제 한국 뉴스 잠깐 보다가 어디서 많이 보던 멘트가 계속 나와서 언론기사 한꼭지 공유해 봅니다. 찾아오는 학부모들이 영어가 좀 서툴다고 대놓고 swindling 이군요. 기사 원문 링크 https://news.v.daum.net/v/20181215203110939 [뉴스데스크] ◀ 앵커 ▶ [학원 관계자] "성적을 봐야 되고요. 추천서. 서류전형에 합격을 하신 후, 인터뷰 테스트가 있어요." [학원 관계자] "입학금은 500만원, 한학기에 1,250만 원, 테스트 비용 50만원, 책값…" 미국 대학에서 학점으로 인정되는 AP과목을 집중 지도해 진학률이 높다고 말합니다. 대부분 학원으로도 등록되지 않거나 강사 채용 과정에서 범죄전력을 조회하지 않은 경우 등 입니다. MBC뉴스 한수연입니다. 더보기
캐나다 공교육 번외편 (토론토대학 이야기) 토론토대학에 잠시라도 학적을 두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황당무계한 생각이라고 할 대화가 캐나다 시골의 입시학원에서 버젓하게 횡행한다. 대학교육에 대한 이해도가 영에 가까운 사람들이 세치 혀로 교육시장을 교란시키는 중이기에 토론토대학에 대해 간단히 언급해둔다. 토론토대학에 가서 사진한장 찍어본게 전부일듯한 업자들이 토론토대학 입시컨설팅을 하겠다고 나서는 상황이 할말을 잃게 만든다. Velut arbor ævo세월에 따라 거목으로 자라나는 나무처럼(누구에게나 교육기회는 공평해야 한다는 토론토대학의 교육철학) 토론토대학교는 1827년 영국성공회 계통의 킹스컬리지로 시작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비종교계열 학교가 되면서 토론토대학으로 이름을 바꿨다. 지금에 와서는 St. George의 주 캠퍼스와, Scarbor.. 더보기
캐나다 공교육 5편 (College와 University) 캐나다 취업시장에서 자주 들리는 단어 중의 하나가 "overqualified", 즉 일자리에 비해 과분한 학력/능력을 갖춘 지원자는 종종 쉽게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물론 고용주나 리크루터의 수사적인 표현에 가깝기는 하지만 경험상 이 단어는 두가지 정도의 상황에서 쓰이는데, 1) 지원자가 단순히 마음에 들지 않거나(not a fit), 2) 지원자에 걸맞는 보수 수준이 높아서 채용하더라도 지원자가 오래 근무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stagnant or overskilled) 경우다. 교육은 사회 구성원들에게 필요한 인력을 적재적소적기에 충분하게 공급하는 것을 한가지 목표로 한다. 북미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학업을 계속할 수 있는 교육기관(post-secondary)은 대학, 전문대, 직업.. 더보기
캐나다 공교육 4편 (캐나다 대학랭킹의 특수성) 캐나다 대학랭킹을 말하려면 먼저 내신위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에 대해 이해를 하고 있어야 한다.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고등학교 성적을 조금이라도 더 높여서 좀더 좋은 대학에 합격하려고 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대학의 랭킹이 공식적으로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서울대의 비인기학과에 입학하는 것이 성균관대의 인기학과에 입학하는 것보다 큰 박수를 받으며 지방소재 고등학교에서는 종종 서울대 산림과학부 합격축하 플랭카드 같은것을 쉽게 볼수 있다. 최근 입결을 보면 서울대 산림과학부와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 또는 고려대 기계공학이 동일선상에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주변인들의 선호도는 비교할 바가 아니다. 2018/10/10 - [캐나다 교육정보] - 캐나다 공교육 1편 (새로 시작하면서)2018/10/25.. 더보기
캐나다 공교육 3편 (미국명문대 진학의 명암) "한국 학생들은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공부합니다" (세계은행 김용 총재)"3시간 공부하면서 어떻게 그렇게 성적이 좋죠?" (IMF 라가르드 총재)"오전 11시가 아니고 오후 11시까지입니다" (김용 총재)2018/10/10 - [캐나다 교육정보] - 캐나다 공교육 1편 (새로 시작하면서)2018/10/25 - [캐나다 교육정보] - 캐나다 공교육 2편 (PISA, TIMSS의 재평가) 온타리오에 살던 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주변에서 만나는 우수한 캐나다학생들이 미국 명문대에 진학했다는 얘기는 거의 듣지 못한다. 왜 캐나다인들은 미국대학을 선호하지 않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개인적으로 적어본다. 1. 대학이 목표가 아니다.대학입학에 목표를 두는 캐나다인은 없다. 세계적 명문대로 꼽히는 토론토대학.. 더보기
캐나다 공교육 2편 (PISA, TIMSS의 재평가) "When it comes to cognitive outcomes, Korea is doing very well. It can still improve in developing social and emotional qualities." -Andreas Schliecher 한국 교육제도가 바로 한국 경제발전의 궁극적 원인임은 부정할수 없으며, 우수한 교육제도의 바탕위에서 고속압축성장을 일궈낼수 있었던 것은 한국인의 상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지적 결과치로 본다면 한국교육이 우수한 것은 맞으나 사회적인, 그리고 감성적인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2018/10/10 - [캐나다 교육정보] - 캐나다 공교육 1편 (새로 시작하면서) 세계 각 나라의 학업성취도를 측정하여 교육정책에 객관적 지표.. 더보기
키지지에서 아파트 구할때 필요한 용어집 (Halifax Kijiji) 한동안 교육관련 무거운 주제만 다뤄온 관계로, 재미삼아 kijiji에서 아파트 렌트 구할때 참고할만한 내용을 재미삼아 올려봅니다. 재미라고는 하지만 크게 틀린 내용도 없으니 한번 읽어보시고, 아파트 구할때는 물론이고 에어비앤비 등 광고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있는점도 참고하세요. 여기 나온 단어들은 핼리팩스의 debitsanddeadlifts 님이 올린 포스팅을 주로 참고했습니다. cozy = 작은집micro = 더 작은집Location! Location! = 위치 빼고는 장점이 없는집Clean = 정말 깨끗한지 의문스러운Senior's Discounts Available = 노인만 환영하는 곳Premium = 그저 보통인Deluxe = 역시 보통인Luxury = 주방에 작은 아일랜드 식탁이 딸린Modern.. 더보기
캐나다 고금리 은행계좌 2편 지난번 EQBANK 계좌소개에 이어, 그래도 인터넷은행보다는 시중은행이 좋다는 분들을 위한 캐나다 고금리계좌 포스팅 2편입니다. 주변에서 쉽게 찾을수 있는 RBC 은행에서 6개월간 3% 이자를 주는 상품을 한시적으로 취급하고 있어 소개합니다. 자세한 조건은 다음과 같으며, 이 포스팅의 링크주소에서 미리 신청후 방문해야만 특별금리 3%가 적용됩니다. (언제나처럼, 그리고 당연하지만 이 링크 통한다고 블로그에 무슨 수익 생기는것 아무것도 없습니다)https://www.rbcroyalbank.com/dms/investments/e-savings/bonus-d-or.html 기간: 2018년 9월부터 11월 30일까지 신규계좌 한정이율: 계좌신규 후 6개월간 금액무관 3% 특별이율 적용. 6개월후에는 기본이율인.. 더보기
캐나다 공교육 1편 (새로 시작하면서) 캐나다에 오래 살면서 느끼게 되는것은, 한국과는 달리 부모의 치맛바람이 없어도 학생들이 좋은 인재로 성장해 나간다는 점이다. 여기서 좋은 인재라는 뜻은, 한국인이 선호하는 직업인 의사나 변호사와 같은 전문직군이 아니더라도 사회에서 인정받는 구성원으로 성장한다는 의미와도 일맥상통한다. 캐나다에 어린 자녀를 데리고 처음 입국하던 때나, 혹은 캐나다에서 새 생명을 얻었던 그때를 각자 돌이켜 본다면, 자녀에게 인간다운 삶을 선사해 주고싶어서였지 경쟁사회에서의 고속압축성장을 요구하려는 생각을 했던 사람은 생각컨대 없을것이다. 일부, 말하자면 한국식 교육열이랄까, 자녀의 적성과 맞지 않는 어려운 학문적 경쟁을 강요하다가 기대한 만큼의 결과를 얻지못해 나중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도 물론 있다. 또는 여러 사정상 부모가.. 더보기
영어를 배우는 분들께 드리는 가벼운 조언 작년에 작성해놓고 잊고있던 글 하나를 조금 손질해서 공개해 봅니다. 핼리팩스에서 영어때문에 고민하는 분들께 약간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잘못된 발음으로 배운 단어는 사용할수 없다.-틀린 발음으로 말하는 단어는 원어민이 즉석에서 알아들을 수 없고 여러번 생각해본 후에 아 그단어를 얘기하는 거군 하는것은 듣는 원어민의 주름살만 늘리는 일이다. 정확히 발음할 수 없는 단어는 정확히 발음할 수 있는 비슷한 다른 단어로 대체해서 사용해야 하며, 발음은 원어민의 교정을 지속적으로 받아야 한다. -비원어민끼리 브로큰잉글리쉬로 대화하고 서로서로 브로큰잉글리쉬만 배워서는 10년이 지나도 달라지지 않는다. 인도, 파키스탄, 중동인들이 많은 회사에 다니는 한국인 이민자들이 특히 그렇다. -이런 이유 때문에 구글.. 더보기
캐나다 핼리팩스 사교육 원래 핼리팩스에 한국식 학원이 없었다고 할수 있는데 요즘 한국인 유입이 늘면서 결국 한국학생 대상으로 오프라인 학원이 하나둘씩 오픈하는 모양입니다. 학원을 떠나서, 여러가지 이유로 주변에 한국인 튜터(피아노, 영어 등)를 권하지 않고 있던 차라 한국식 학원들의 오픈소식이 그다지 반갑지는 않습니다. 주변 사람들 중에 유학업종이나 개인지도 하는 지인분들도 꽤 있지만 (사실 핼리팩스에서 하나 건너서 연결안되는 한국인은 없기도 해서 더욱 그렇습니다만) 블로그에 자세히 쓰기에는 어려운 점들이 많아, 조금 다른 방향에서 핼리팩스의 사교육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한국의 지인들을 보면 캐나다가 막연히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캐나다에 대해 실제와는 조금 다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 주로 캐나다에는 사교.. 더보기
캐나다 넷플릭스 2018년 10월 신작 캐나다 넷플릭스에 2018년 10월중 새로 공개되는 작품을 소개합니다. 나름대로 기대되는 작품은 10월 1일의 워크래프트, 10월 5일의 YG전자(빅뱅 승리 + 유병재), 10월 9일의 슈퍼걸 시즌3, 10월 16일 트래블러즈 시즌2, 10월 19일의 데어데블 시즌3, 10월 22일의 The Secret Life of Pets 등 있는데 10월 치고는 임팩트 있는 작품이 많지는 않습니다. 10월 20일에는 무서운영화 1~5편, 스크림 1~3 등 무서운 영화만 열편쯤 공개되는데 옛날생각 하면서 한번 찾아볼만 할것 같습니다. 그럼 즐겁게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October 1Anger ManagementSee No Evil, Hear No EvilThe Purge: Election YearWar.. 더보기
캐나다 조기유학 홈스테이 견적 (feat. 이래도 보내실..? 2편) 예전에 캐나다 노바스코샤 조기유학 프로그램인 NSISP에 대해 짧지만 울분을 토한 적이 있는데, 이 포스팅은 작년에 했던 포스팅의 연장입니다. 1년이 지났지만 결론은 역시 동일하게, 이런 상황을 알고도 소중한 자식을 NSISP로 조기유학 보내실 생각인지 라고 묻고 싶습니다. 2017/06/29 - [캐나다 교육정보] - 노바스코샤 NSISP 조기유학 소개합니다 (feat. 이래도 보내실 건가요?)2018/06/26 - [핼리팩스 여행자] - 캐나다이민, 얼마면 돼? NSISP에 납입하는 홈스테이비용은 월 700$ 로 고정돼 있습니다. 그럼 왜 이 돈으로 어린 조기유학생 한명을 먹이고 재우는게 불가능한지, 일반적인 캐나다 홈스테이 비용의 견적을 한번 뽑이보겠습니다. 1. 월 1000$ 미만 홈스테이는 밉고.. 더보기
캐나다 고금리 은행계좌 1편 이제 더이상 TD 따위의 0.1% 또는 0.5% 이자주는 약탈적 계좌에 몇만불씩 묻어놓지 않으시길 바라는 심정에서 이번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시중 대형은행을 선호하는 분이라도 TD말고 다른 은행을 선택하면 적어도 0.x% 같은 기만에 가까운 이자율로 고객을 희롱하는 덫에 걸리지는 않으실 것이고, 여기에 대해서는 대형시중은행편으로 따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TD는 캐나다 처음 왔을 때 매년 여름에 하는 300$짜리 현금이나 한번 받아쓰고 1년후에 해지해야 할 은행계좌입니다. 결론은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카카오뱅크나 케이뱅크 같은 인터넷은행이 거의 정답에 가깝습니다. 그 중에서도 독보적인 거래조건과 이자율을 자랑하는 금융기관을 소개합니다. 1. EQ BankEquitable Bank의 자회사쯤 되는 인터.. 더보기
핼리팩스 부동산 구입관련 짧은소식 한동안 이 카테고리에 글을 안 올리고 있었습니다. 블로그가 나름대로 몇년 되다보니 매너리즘이 찾아오기도 했었고, 실제로 인구 50만도 안되는 배고파서 랍스터나 잡아먹고 사는 대서양 연안의 소도시에 한글로 전할만한 소식이 그다지 많지 않기도 해서라고 애써 이유를 찾아봅니다. 그럼에도 수많은 한국인들, 또는 적어도 한국어를 읽을수 있는 분들이 많이 블로그를 찾아줘서 며칠전에는 정말 오랫만에 하루 방문자수 1천명을 돌파하기도 했었습니다. 블로그에서 무슨 수익이 나는것도 아니지만 정보성 블로거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흐뭇한 일입니다. 그래서 오랫만에 메인 분류에 캐나다 동부의 핼리팩스에서 부동산 구입할 때 필요할것 같은 정보를 포스팅합니다. 사실 최근에 잘 아는 지인이 핼리팩스로 이주하면서 부동산 알아보는 것부터 .. 더보기
캐나다 넷플릭스 2018년 9월 신작 (feat. 캐나다 넷플릭스 1년무료) 캐나다에서 전해드립니다. 이번에도 잊을만하면 찾아오는 매달 마지막주의 넷플릭스 신작 포스팅입니다. 북미 넷플릭스는 찬바람이 불기시작하면 신작을 쏟아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더운 여름이 지나면서 9월 신작 중에도 판권료 꽤 많이 지불했을만한 신작들이 여럿 보여서 기대됩니다. 제목에 캐나다 넷플릭스 1년무료 라고 썼는데 관련내용은 이번 포스팅의 마지막 부분에 있으니 급한 분들은 스크롤을 쭉 내려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캐나다 넷플릭스 9월 신작 들어갑니다. 기대되는 것은 9월 4일의 블랙팬서, 5일의 The Adjustment Bureau (맷데이먼, 에밀리 블런트), 7일 아이언피스트 시즌2, 23일 워킹데드 시즌8, 25일 아이언맨2(무려 2010년작), 그리고 27일의 그레이 애너토미 시즌14 등 .. 더보기
캐나다 영어의 특징 (feat. 핼리팩스 사투리에 이어서) 캐나다는 동서로 국토가 넓은 관계로 캐나다영어라는 것을 한마디로 정의하기가 쉽지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영국영어 더하기 미국영어인것은 분명하지만 언어학적으로는 영국영어, 미국영어와는 아예 다른 방언으로 취급합니다. 그러니 지난번에 얘기했던 대로 캐나다에서 북미표준영어를 배운다는 전제 자체가 틀린 것이 되며, 그 중에서도 동부 끝자락 어촌에서 북미표준영어를 배울수 있다고 생각하는것도 무리스럽습니다. 일단 캐나다인들에게 미국영어랑 똑같은거 쓰지 않느냐고 물으면 반응이 상당히 미지근해집니다. 물론 서부 밴쿠버쪽을 비롯해서 매니토바까지는 점점 발음이 미국화돼 있지만 전반적으로 철자는 영국식 영어철자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도 미국식 스펠링을 쓰면 감점대상이 되고 지적을 받기 때문에, 캐나다에서 .. 더보기
북미표준영어, 과연 핼리팩스에서? 직업이 그래서 그런지 주변에 교육관련 종사자들이 좀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얘기를 주고받다보면 핼리팩스가 영어배우는데 최적화된 곳이며 표준 북미영어를 배울수 있어서 하면서 입에 침을 튀기는데 좀 과장된 측면도 있고, 핼리팩스를 비롯한 NS, NB, NL, PEI 4개주에 와서 영어배우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그 얘기를 듣고 노바스코샤 = 표준영어 이렇게 생각했다가 실망하는 경우도 있고 해서 얘기보따리를 풀어봅니다. 언어는 살아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계층적 변이를 수반하게 됩니다. 사회적 계층에 따른 변이가 그중 한가지이고, 또다른 변이의 축이 되는것이 지역적 특성에 의한 그것입니다. 그러므로 캐나다 동쪽 끝의 광역도시인구 60만명, 지방정부 총 인구수 100만명 남짓한 어업경제기반의 지방에서 표준영어를 .. 더보기
캐나다 인터넷 학생프로모션 (2018년 버전) 안녕하세요. 요즘 핼리팩스에 공부하러 오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올해도 매년 돌고도는 학생 인터넷 프로모션이 새로 나와서 간단히 업데이트 해드립니다. 이번 Bell의 학생프로모션의 특징은 1) 12개월동안 할인, 2) 국제학생증으로도 가능해서 워홀 분들도 이용가능한 점입니다. Eastlink 학생프로모션은 현재 있기는 한데 정확한 내용이 나와있지 않아서 곧 업데이트 해드리겠습니다. 아마 학생분들이 거주하는 지역에는 ADSL요금제가 해당이 없을것 같고 된다해도 느려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광랜 요금제인 Fibe100이 세전 59.95$, 광랜 Fibe150이 74.95$, 광랜 Fibe300이 89.95$ 입니다. 아직 핼리팩스에서 극히 일부 건물에만 들어가고 있는 벨 기가인터넷 Gigabit Fi.. 더보기
캐나다 넷플릭스 2018년 8월 신작 잊을만하면 들고오는 넷플릭스 캐나다 신작소개 페이지입니다. 한달동안 바쁘게 일하다가도 마지막주쯤 되면 아 넷플릭스 올려야지 하는 생각도 들고, 넷플릭스때문에 검색해서 들어오는 분들도 상당히 많아서 가능하면 잊지않고 제때 올리려고 하는 포스팅이니 재미로 봐주세요. 그럼 캐나다 넷플릭스에서 2018년 8월에 새로 나오는 타이틀 나갑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8월 2일의 더100 시즌5, 8월 10일의 아웃랜더 시즌3, 8월 27일의 어카운턴트 정도 추천해봅니다만 8월은 더운 여름이라 그런지 크게 눈에 띄는 넷플릭스 신작은 별로 없는 편이네요. 선선해지는 9월 신작을 기대해 봅니다. 2018/07/27 - [핼리팩스 여행자] - 핼리팩스 현지인 맛집 리스트 (2018년 7월 업데이트판) August 18 Mi.. 더보기
핼리팩스 현지인 맛집 리스트 캐나다의 대서양함대가 있는 노바스코샤의 주도 핼리팩스에서 전해드립니다. 이제 길고긴 겨울이 지나고 반짝 봄이 왔네요. 거리에도 관광객이 조금씩 보이는걸로 봐서 이제 한국분들도 여러가지 이유로 핼리팩스에 방문하시게 될텐데 이상한 식당 맛집이라고 잘못 찾아가서 낚이지 마시라고 이번 포스팅을 올립니다. 주관적인 차이는 조금 있겠지만 여기에 포함된 맛집은 제가 식당측에서 단 1달러도 받아먹은것 없이 순수하게 제돈주고 방문했던 집들 중에서 캐나다인 친구들에게 한번 이상 따로 교차검증한 집들만 추린 관계로, 객관성을 보장하는 포스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는분이 맛집리스트 왜 업데이트 안하냐고 한마디 해서 숨겨둔 보따리 한번더 풀어봅니다.또다른 아는분이 짜장면은 왜 없냐고 해서 중국집 위주로 한번 더 업데이트합니다. .. 더보기
노바스코샤 의료보험 MSI 변경소식 (어린이 스케일링 비보험) 안녕하세요, 축축한 날씨가 지속되는 캐나다 핼리팩스에서 주정부 의료보험 커버리지 변경소식 짧게 전해드립니다. 예전부터 뭐든지 줄때 받으라는 속설이 있었는데, 영주권 같은것도 캐나다에서 막 뿌릴때는 그냥 이름만 적어내도 주던 시절도 있었고요, 이번에 MSI 의료보험 관련해서도 아무 예고없이 어린이 커버리지가 줄어들게 돼서 안타깝습니다. 적용대상 : 15세 이하 어린이 중 MSI 의료보험 가입자적용일자 : 7월 26일부터 즉시 변경 (중국공산당도 아닌데 사회보장, 그것도 어린이 혜택축소를 즉시적용이라니) 변경되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먼저 어린이가 MSI 가입자이면서 동시에 부모의 직장/개인 의료보험 피부양자인 경우에는, 스케일링 시술시 수가코드 13211 적용해서 먼저 타 보험으로 청구하고 부족한.. 더보기
핼리팩스 길거리흡연 금지조례 통과소식 캐나다 핼리팩스에 자주 거주하는 흡연인의 한사람으로서 안타까운 소식 하나 짧게 전해드립니다. 핼리팩스 시의회에서 공공장소에서의 금연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조례를 통과시켰으며, 범위는 공공소유물 전체에 해당하고 공원이나 트레킹코스, 운동장은 물론이고 보행자 인도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시의회에서 이번 조례안을 13:3으로 통과시킨 것을 보면 그간 흡연인으로서도 안타깝게 느끼고 있었던 길거리 흡연, 일명 길빵 문제를 정치인들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조례가 통과된 배경을 살펴보면 원래 보도블럭까지는 포함될 상황이 아니었는데, 곧 합법화될 대마초 관련 법안 중에서 보도블럭(인도)에서의 대마흡연을 금지하는 조항을 포함한 것이 의도치않게 기존의 Smoke Free Places Act의 범위에.. 더보기
넷플릭스 2018년 7월 신작 목록 (캐나다) (feat. 캐나다환율 한꼭지) 끝내주는 여름날씨가 계속되는 노바스코샤의 핼리팩스에서 전해드립니다. 다음 7월에 캐나다 넷플릭스에 새로 공개되는 작품들입니다. 대략 훓어보니 여름시즌이라서 그런지 크게 눈에 띄는 작품들은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의 캐나다 환율덕에 가격면에서도 그렇고, 전반적인 컨텐츠의 양 측면에서는 한국 넷플릭스와 북미의 넷플릭스는 비교가 어려울 정도로 많이 차이가 나네요. 여튼 7월 신작중에서 그래도 기대되는 작품을 골라본다면 7월 1일 공개되는 나우유씨미2 - Now You See Me 2, 그리고 법드 즐기는분들 위해 7월 12일 공개되는 Suits 시즌7, 또 7월 30일 공개되는 프랑스 코미디물인 A Very Secret Service 시즌2 정도 추천해 드립니다. 글 올린김에 간단하게 캐나다달러 환.. 더보기
캐나다이민 비용 (feat. 노바스코샤 이민시장 넋두리) 캐나다의 동쪽 끝자락 노바스코샤, 거기서도 대서양까지 가야 만날수 있는 핼리팩스에서 일년의 절반을 지내는 생활을 해온지도 벌써 꽤 오랜 시간이 흐른것 같습니다. 캐나다에서 나이를 따지지 않듯이 날짜 계산하는것도 꽤 무디어진 느낌이네요. 아직도 한국의 지인들과 가끔씩 연락을 주고받는데, 알음알음 해서 친구의 친구들에게까지 캐나다 이민에 대한 질문 정말 많이 받습니다. 매번 폰으로 답장해주다가 타이핑에 한계가 있어서 한번 캐나다 이민에 관한 경험을 짧게나마 적어봅니다. 1. 캐나다에서 살면 얼마 있어야 돼? 어려운 질문입니다. 질문한 사람 얼굴에 따라서 별로 안친하면 (아 돈 많으면 좋죠..) 이렇게도 얘기하지만, 그리고 또 이민자의 경우 절반 가까이는 초기자금이 많든 적든 한번 날려먹고 나서 적응하는 경우.. 더보기
핼리팩스 버스노선 변경 (feat. Washmill 버스노선 드디어 개통) 안녕하세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 노바스코샤 핼리팩스의 여름날을 마음껏 즐기고 계실것 같습니다. 8월 20일자로 클레이튼파크를 중심으로 한 버스노선 다수가 폐지 및 추가, 변경되는 소식이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특히 지난 3, 4년간 소문만 무성했었던 그 Washmill Lake Drive에 드디어 버스노선이 추가 배차되게 되어 그 지역에 사시는 분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으로는 그간 공동주택의 품질에 비해 렌트비가 다소 낮게 평가되던 Washmill 지역의 렌트비가 상당부분 인상될 요인이 있는 점 역시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당히 많은 노선이 신설 및 변경되지만 대략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 위주로 크게 변화되는 노선만 요약해 봅니다. 버스노선 2번은 W.. 더보기
캐나다 회사이야기 원래 블로그를 시작할 때, 검색되지 않을만한 캐나다 정보만 올리겠다 생각해왔는데 핼리팩스 그리고 좀더 넓게 봐서 노바스코샤 까지 확대해 봐도 할만한 얘기가 그렇게 많지는 않더군요. 아무래도 인구수가 적기도 하고, 그 적은 인구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주제를 한글로 옮겨적을만큼 분량이 많은것도 아니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한두편 정도는 그렇게 정보성격에 치우치지 않는 신변잡기적인 포스팅을 해볼까 생각해봤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 다루는 캐나다 회사이야기가 아마 그 한 편이 될것 같습니다. 캐나다 회사가 한국 회사와 다른 점이라면 실질적인 의미의 수습기간이 있다는 점인데요. 한국 회사에서 얘기하는 3개월 수습은 대개 형식적인 것으로, 수습기간 내에 문제를 일으켜 정리될만한 인원은 애당초 채용절차에서 필터링돼야 하는.. 더보기
넷플릭스 2018년 6월 신작 목록 (캐나다) 안녕하세요. 2018년 6월 캐나다 넷플릭스에 새로 추가되는 컨텐츠를 알려드립니다. 5월분 컨텐츠를 며칠 늦게 포스팅하는 바람에, 이번달에는 일찍일찍 포스팅하려고 달력에 표시까지 해놨었네요. 6월에는 간만에 블럭버스터급 영화들 몇편이 추가될 예정이니 극장에서 못보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대되는 작품으로는 6월 5일 토르:라그나로크, 6월 19일 김씨네편의점:시즌2, 6월 22일 루크케이즈:시즌2, 6월 26일 스타워즈:더 라스트 제다이 등입니다. 그럼 자세한 내용은 아래쪽을 참고하세요. 6월 1일About a BoyAnacondaBaby MamaBarbie: Video Game HeroBusted! (Netflix Original)Charlie Wilson’s WarCinderella Manch.. 더보기
캐나다 라임병 진드기 주의보 라임病 을 들어보셨나요? 이 병은 라임진드기 Lime tick 또는 사슴진드기 Deer tick, black-legged tick 으로 불리며, 박테리아를 가진 진드기가 사람을 물면 3일에서 길게는 30일 이내에 발병하는 질병입니다. 증상은 이동홍반 erythema migrans 이 대표적인데 의학용어 말고 보통 부르는 이름으로는 bulls-eye rash 황소눈처럼 생긴 발진이 특징입니다. 발진과 함께 초기단계에서는 두통, 발열, 근육통이 주로 관찰되며, 2단계 이후에는 근육통 관절통 극심한 두통 및 정신혼란, 감각마비 등의 심각한 증상이 동반되며 치료 후에도 만성라임병 증상이 몇년간 지속되기도 합니다. 만성 단계에서는 심장, 뇌, 신경계 및 순환계, 소화계, 생식계에서 증상이 발견됩니다. 지난 201.. 더보기
캐나다 쏘렌토 포르테 스포티지 대박세일중 제 기억으로는 5월 시즌에 자동차메이커들이 할인에 인색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무슨 이유인지 기아차 캐나다법인에서 연말세일을 조금 뛰어넘는 수준의 할인을 5월 한달내내 일부차종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2017년 연말세일이 쏘렌토 기준 4천달러였습니다. 주별로 조금 차이는 있는데, 노바스코샤 기준으로는 쏘렌토 대부분의 트림에서 $5000 할인 및, 포르테 $2000, 스포티지 $3000 전후 할인가능합니다. 구입조건은 현금일시불이든 할부든 리스나 파이낸스 모두 적용가능한 조건인 점 감안하시고 눈여겨보던 차종이 있으면 딜러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각 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 토론토, 위니펙 정도 잠깐 비교해보니 500~1000달러정도씩 할인폭이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 5월 계약분까지 적용됩니다. 덧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