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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새소식

캐나다 코스트코 타이어 예약,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2025년 최신 정보 업데이트)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새로운 글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2018년에 작성했던 '캐나다 코스트코 타이어센터 온라인예약 오픈!' 포스팅이 7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계심에 놀랍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그 사이 캐나다 코스트코의 시스템에는 작지 않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에 별도로 운영되던 예약 사이트가 사라지고 코스트코 캐나다 공식 홈페이지 내 타이어 섹션으로 예약 기능이 완전히 통합되었다는 점과, 아쉽게도 엔진오일 교환 서비스가 중단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오늘은 2025년 현재를 기준으로, 어떻게 코스트코 타이어 서비스를 예약하고, 또 엔진오일 교환은 어디서 하는 것이 현명한지 최신 정보를 총정리해 드립니다.

 

캐나다 코스트코 타이어 예약

 


코스트코 타이어, 여전히 정답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렇습니다. 코스트코 회원이시라면 타이어 구매 및 관리는 여전히 코스트코에서 하는 것이 정답에 가깝습니다. 그 이유는 7년 전보다 오히려 더 강력해졌습니다.

  • 최저가에 가까운 합리적인 타이어 가격
  • 질소 충전, 위치 교환, 휠 밸런스, 펑크 수리가 타이어 수명이 다할 때까지 무료
  • (추가) 업계 최고의 환불 정책: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이미 장착 후 운행하던 타이어도 환불이 가능합니다.

⚠️ 하지만 꼭 기억하세요!
이 관대한 환불 정책을 남용할 경우, 코스트코 회원 기록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어 향후 다른 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생길 수 있으니 꼭 필요한 경우에만 신중하게 이용해야 하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런저런 타이어 프로모션을 찾아다니는 수고를 덜고 싶다면, 코스트코로 가는 것이 시간과 비용을 아끼는 길입니다.


온라인 예약 방법 및 주의사항 (2025년 기준)

이제 더 이상 별도의 예약 사이트에 가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과정은 아래의 새로운 공식 타이어 페이지에서 이루어집니다.

▶ 캐나다 코스트코 타이어 공식 페이지: https://tires.costco.ca/

 

예약 과정은 훨씬 더 직관적으로 바뀌었습니다.

  1. 위 사이트에 접속하여 본인의 차량 연식, 제조사, 모델을 입력합니다.
  2. 내 차에 맞는 타이어 사이즈를 확인하고, 원하는 브랜드의 타이어를 장바구니에 담아 온라인으로 결제합니다.
  3. 결제 과정에서 타이어를 장착할 코스트코 지점(Halifax, Dartmouth 등)과 원하는 예약 날짜 및 시간을 선택하면 끝입니다.

다만, 타이어 관련 서비스 (장착, 위치교환, 수리 등)는 해당 타이어를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기록이 멤버십 카드에서 확인 가능해야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여전합니다.


엔진오일 교환, 이제 어디로 가야 할까? (현실적인 가이드)

매우 아쉬운 소식입니다. 2023년 말 이후부터 캐나다 코스트코에서는 더 이상 엔진오일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과거 월마트 역시 2020년을 전후로 해당 서비스를 모두 종료했기 때문에, 이제 저렴한 대안은 사라진 셈입니다.

 

그렇다면 Canadian Tire는 어떨까요?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경험이 적은 인력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아 드레인 플러그를 제대로 조이지 않아 오일이 새거나, 엉뚱한 부품 교체를 권하는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는 사례가 너무나도 많이 들리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현명한 대안은 무엇일까요?

 

🔹 신차 보증기간 중이라면: '딜러십'을 활용하세요.

의외로 '딜러십' 서비스가 비싸다는 것은 편견일 수 있습니다. 대개 100달러 전후의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조사 권장 규격의 합성 오일과 정품 필터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무료 세차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곳도 많고 대기시간동안 원하는곳까지 셔틀서비스 또는 안락한 대기장소에서 다과를 즐기며 기다릴수 있다는 점도 상당한 플러스 요인입니다. 보증 기록을 남기는 측면에서도 가장 안전한 선택입니다.

 

🔹 보증기간이 끝났다면: '믿을 만한 동네 정비소'를 찾으세요.

Jiffy Lube와 같은 저가형 퀵서비스 체인점은 평판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주변 평판을 통해 실력 있는 메카닉이 운영하는 개인 정비소를 찾아 단골로 삼는 것입니다. 당장의 몇 달러보다, 장기적으로 내 차의 상태를 정확히 알고 과잉 정비 없이 관리해주는 '주치의'를 만드는 것이 결국 시간과 비용을 아끼는 가장 확실한 길입니다.


스노우타이어, 언제 교체해야 할까?

이 정보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진리입니다. 스노우타이어를 사계절용으로 교체하는 시기는 기온이 꾸준히 영상 5도 이상을 유지하는 시점으로 보면 적당합니다. 핼리팩스의 경우 보통 4월 초순경이 그렇죠. 이 시기는 어느 타이어 가게든 차량들이 길게 줄을 서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이 시기를 놓쳐서 5월까지 윈터타이어를 그냥 쓰는 차들도 많은데, 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윈터타이어는 도로 위의 지우개와 다르지 않습니다. 브레이크를 조금만 깊게 밟아도 여지없이 도로 위에 스키드마크를 그리면서 지우개처럼 닳아 없어집니다. 기본적으로 윈터타이어는 연비가 리터당 1~2km 정도 떨어지기 때문에, 적당한 시점에 꼭 교환해서 윈터 수명도 늘리고 연비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매년 두 번씩 타이어를 교체하고 보관하는 것이 번거롭게 느껴지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최근 캐나다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올웨더 타이어(All-Weather Tire)'입니다. 이는 이름만 비슷한 '올시즌(All-Season)' 타이어와는 완전히 다른 개념으로, 겨울철 사용 인증 마크(3PMSF, Three-Peak Mountain Snowflake)를 받아 윈터타이어의 성능을 일부 갖추고 있으면서도 사계절 내내 사용 가능한 하이브리드 타이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Bridgestone WeatherPeakMichelin CrossClimate 2 같은 모델들은 현지에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잦은 교체가 부담스러운 분들에게는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각 타이어의 장단점과 어떤 분들에게 적합한지에 대해서는, 조만간 별도의 포스팅을 통해 더 자세히 다루어볼 예정입니다.


Useless Fact of the Day (2025년 버전)

혹시라도 한국 코스트코 회원카드를 계속 쓰시는 분들을 위해 최신 정보를 업데이트합니다.

2025년 현재, 한국 코스트코 개인회원(골드스타) 연회비는 38,500원입니다. 현재 환율로 약 40 캐나다달러 정도죠. 반면 캐나다 코스트코 개인회원 연회비는 세전 60달러 (핼리팩스 기준 세금 포함 약 68달러)입니다. 여전히 한국 멤버십이 가격적인 면에서는 꽤 유리합니다.

다만, 캐나다 코스트코는 온라인 쇼핑 시 회원 할인이 더 많거나, 특정 프로모션(예: 신규 가입 시 상품권 증정)이 있을 수 있으니 본인의 소비 패턴에 따라 유불리를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노바스코샤의 코스트코는 주유소가 없어서 한국 멤버십으로도 아무 불편함 없이 사용이 가능한 점은 여전한 장점입니다.


마무리하며

7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것이 변했지만, 좋은 가격에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스트코 타이어센터의 가치는 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온라인 예약 시스템이 더 편리해졌네요. 부디 이 업데이트된 정보가 캐나다에서 안전하고 경제적인 자동차 생활을 하시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랜만의 포스팅이라 어색하지만, 앞으로는 종종 유용한 소식들로 찾아뵙겠습니다. 궁금한 점이나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