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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새소식

캐나다코스트코 타이어센터 온라인예약 오픈!

2017년 11월부터 캐나다 각 코스트코매장에 있는 타이어센터의 예약이 지점마다 순차적으로 가능하지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주로 대도시에 위치한 Costco Tire Center의 온라인 예약이 가능했었는데, 올해 초부터는 노바스코샤에 위치한 핼리팩스와 다트머스의 코스코 매장도 온라인 예약 가능하도록 추가되어 소개드립니다.

캐나다 코스트코 타이어센터라면 최저가에 가까운 가격으로 타이어를 구매할수 있을뿐 아니라 질소충전, 위치교환, 휠밸런스, 펑크수리가 타이어 수명이 다할때까지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에 코스코 회원이시라면 거의 코스코에서 타이어를 구입하는 것이 정답에 가깝습니다. 이런저런 타이어 프로모션 찾을필요 없이 코스코에 가면 최저가에 살수 있으니까요. 

그럼 타이어센터 예약사이트를 소개합니다. 

https://www.costcotireappointments.ca

이 예약사이트는 캐나다 코스트코 홈페이지와는 별도로 운영되므로, 별도 회원가입을 해야하지만 필요한 것은 이메일주소 뿐이며, 여기서는 코스코 회원번호를 묻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실제로 타이어센터를 이용하려면 코스코 회원이어야 하는점 참고하시고, 타이어와 상관없는 엔진오일교환 같은것 역시 코스트코멤버에게만 제공되는 서비스입니다. 

타이어센터에서 가능한 서비스는 참고로 타이어 인스톨, 위치교환, 밸런싱, 펑크수리, 질소주입, 윈터타이어 교체, 엔진오일교환 이며, 이외의 서비스는 코스트코에서 제공하지 않습니다. 특히 엔진오일교환시 오일필터는 당연히 교환해 주지만 한국에서처럼 엔진에어필터는 교환해주지 않습니다. 사실 엔진에어필터는 수명이 상당히 긴 물건인데 한국에서 매번 5천km나 길어야 1만km쯤에 엔진오일교환시 무조건 교환하는 이상한 관행이 있습니다. 참고로 캐나다에서는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제조사들은 엔진에어필터의 교환주기를 최소 5만Km에서 길게는 8만Km정도로 권하고 있습니다. 

예약사이트에서 예약가능한 것은 앞으로 4주간 정도의 예약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으며, 오전 시간대는 예약이 불가능합니다. 오전시간대는 타이어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만 예약이 가능하고, 이외에는 새벽에 줄서서 순서대로 서비스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즉 온라인예약으로는 정오 12시부터 저녁 7시 사이 시간대만 예약 가능합니다.

각 서비스별 주의사항을 말씀드리면, 타이어 관련 서비스는 무조건 해당 타이어를 코스코에서 구매한 기록이 멤버쉽에서 확인가능하거나, 인터내셔널 카드의 경우 구매영수증 원본이 있어야만 서비스 받을수 있습니다. 엔진오일 교환은 타이어와 무관하며, 단지 코스코 회원이기만 하면 한국멤버쉽이든 캐나다 로컬이든 관계없이 서비스 가능합니다. 

스노우타이어를 사계절로 교체하는 시기는 기온이 꾸준히 영상 5도 이상을 유지하는 시점으로 보면 적당합니다. 핼리팩스의 작년 재작년을 생각해보면 대략 4월 첫주 정도가 그랬고, 이 시즌은 어느 타이어가게든 타이어 교환하려는 차량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이 시기를 놓쳐서 5월까지 윈터타이어를 그냥 쓰는 차들도 많은데, 기온이 10도~15도쯤 되면 윈터타이어는 도로위의 지우개와 다르지 않아서, 브레이크를 약간만 밟아도 여지없이 도로위에 스키드마크를 그리면서 지우개처럼 닳아없어집니다. 기본적으로 윈터는 연비가 리터당 1~2Km정도 떨어지기 때문에 적당한 시점에 꼭 교환해서 윈터 수명도 늘리고 연비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는것이 좋습니다.


Useless Fact of the Day

혹시라도 한국 코스트코 회원카드를 계속 쓰시는 분들중에 계속 한국멤버쉽을 쓰실 분들은 삼성카드로 자동갱신 신청해두는게 제일 편리하며, 한국 코스트코 온라인 www.costco.co.kr 에서 온라인회원가입 및 로그인한 후에 온라인상에서도 직접 회원갱신이 가능합니다. 

한국 개인회원비가 3만8천원이니까 지금 환율로 45달러(캐나다달러)쯤 되는데, 세금포함 가격이니까 캐나다 개인회원 69달러(세금포함)보다는 저렴하긴 합니다. 다만 캐나다 코스트코 회원가입은 캐나다 그루폰이나 몇몇 사이트 통해서 계속 프로모션이 나오기 때문에 최소 10달러 이상은 할인받을수 있으며, 일년에 두번정도는 대박 프로모션으로 net기준 30달러 미만에도 가입가능하니 꼭 한국멤버쉽만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노바스코샤의 코스코는 주유소가 없어서 한국멤버쉽도 사용하는데 아~무 불편함이 없기는 하죠. 토론토에서 한국멤버쉽으로 주유하려면 꼭 직원 불러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