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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새소식

HP 인스턴트잉크 완벽 가이드: 캐나다 요금제, 꿀팁 총정리 (feat. HP 정품 무한잉크)

안녕하세요, 2018년에 작성했던 'HP 공짜잉크 서비스' 소개 글이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분들의 검색을 통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음에 놀라움을 느낍니다. 하지만 그 긴 시간 동안 HP 인스턴트 잉크 프로그램에는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아쉽게도 월 15페이지 무료 플랜이 사라졌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2025년 현재를 기준으로, HP 인스턴트 잉크 프로그램이 여전히 유용한지, 특히 캐나다 환경에서 이 서비스의 가치를 200% 뽑아내는 실전 꿀팁까지 모두 공개합니다. 이 서비스는 여전히 북미(미국, 캐나다)와 유럽 대부분의 지역에서 사용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P 인스턴트 잉크, 캐나다에서 안 쓰면 손해

 


핵심 장점: 왜 캐나다에서는 인스턴트 잉크가 정답일까?

이 프로그램이 거의 HP의 축복에 가깝다고 말하는 이유는, 특히 캐나다의 비싼 잉크값과 불편한 구매 환경 때문입니다.

  1. 캐나다의 비싼 정품 잉크값, 완벽한 해답: 한국처럼 저렴한 잉크 충전소나 비정품 잉크샵을 찾기 어려운 캐나다에서는, Staples 같은 곳에서 정품 잉크를 한 번 사려면 50달러가 훌쩍 넘기 일쑤입니다. 인스턴트 잉크는 월 몇 달러의 비용으로 잉크값 걱정에서 완전히 해방시켜 줍니다. 특히 흑백 한 장과 풀컬러 사진 한 장이 똑같이 '1페이지'로 카운트되므로, 컬러 인쇄가 잦다면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2. 궁극의 편리함, 배송료 없는 자동 배송: "어, 잉크 다 떨어졌네" 하고 부랴부랴 마트에 갈 필요가 없습니다. 프린터가 인터넷을 통해 알아서 주문하고, 배송료도 없이, 잉크가 필요할 즈음보다 훨씬 전에 새 잉크를 집으로 배송해주는 편리함은 겪어본 사람만 압니다.
  3. 언제나 '정품 잉크'의 퀄리티: 비정품 무한잉크에서 발생하는 노즐 막힘, 색감 변질 등의 스트레스에서 완전히 해방될 수 있습니다. 언제나 선명한 결과물을 보장하죠.

솔직하게 터놓고 말하는 단점 3가지

물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간 사용하며 느낀 단점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1. 인터넷 연결 필수: 프린터가 항상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어야만 페이지 수가 카운트되고, 잉크 잔량이 HP 서버로 전송됩니다. 인터넷이 불안정한 환경에서는 사용이 어렵습니다. 다만 프린트되는 내용 자체는 HP에서 수집하지 않으니 안심해도 좋습니다.
  2. 월 사용량 예측의 어려움: 매달 프린트 사용량이 들쭉날쭉하다면 요금제 선택이 애매할 수 있습니다. 물론 남은 페이지수는 이월(Rollover)되지만, 그 한도 역시 정해져 있습니다.
  3. 잉크 배송 지연 가능성: 매우 드물지만, 연휴나 배송 대란 시기에 잉크 배송이 예상보다 늦어지는 경우가 아주 가끔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25년 캐나다 최신 요금제 완벽 비교

가장 중요한 요금제입니다. 아쉽게도 과거의 무료 플랜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캐나다 기준 요금제는 다음과 같으며, 언제든지 플랜을 변경하거나 해지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세전 기준이며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플랜 이름 월 요금 (CAD) 기본 제공량 이월 한도 추가 구매
Light $2.29 월 10 페이지 최대 30 페이지 10~15장당 $1.89
Occasional $7.49 월 50 페이지 최대 150 페이지
Moderate $9.99 월 100 페이지 최대 300 페이지
Frequent $18.99 월 300 페이지 최대 900 페이지
Business $36.99 월 700 페이지 최대 2100 페이지

인스턴트 잉크 200% 활용법 (실전 꿀팁)

HP 프린터는 거의 언제나 세일하는 품목이 있습니다. 특히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이 되면 3개월 또는 6개월 무료 프로모션이 포함된 스캔/복사/프린트 가능 올인원 잉크젯을 20달러 선에 구입하는 것도 흔한 일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꿀팁은, 이 3개월 또는 6개월 무료 프로모션이 월 700장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플랜($36.99/월)에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즉, 20~40달러짜리 프린터 한 대를 사서, 무료 기간 동안 가장 비싼 플랜으로 가입해서 수천 장의 컬러 프린트를 마음껏 하고, 무료 기간이 끝나기 전에 본인에게 맞는 저렴한 플랜으로 다시 바꾸거나 심지어 해지할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초기 정착 서류, 자녀 홈스쿨링 자료, 개인 사업 서류 등 대량 인쇄가 필요할 때 이 방법을 활용하면 엄청난 이익이 됩니다.


캐나다 거주 한국인을 위한 특별 꿀팁 (정부문서 출력)

HP 프린터가 캐나다에서 특히 유용한 또 다른 이유는, 한국의 전자정부 및 대법원 시스템과 거의 100% 호환되어 각종 정부문서(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출입국증명서 등)를 프린트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가장 큰 복병은 바로 'A4 용지'입니다. 캐나다에서는 레터(Letter) 사이즈가 표준이라 A4 용지는 구하기가 대단히 어렵고 비쌉니다. 가장 좋은 해결책은, 한국에서 오실 때 다이소에서 천 원짜리 A4용지 한 묶음을 사 오시는 겁니다. 어지간해서는 10년도 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반드시 기억해야 할 주의사항!
만약 A4용지가 없다면, 캐나다에서 흔한 레터 용지에 '페이지 맞춤(Fit to Page)'으로 인쇄하여 사용하는 것 자체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한국 대사관/영사관에서는 이렇게 규격이 다른 용지로 출력한 서류를 공식 서류로 접수하지 않으니, 공문서 제출이 필요하다면 어떻게든 A4 용지를 구하셔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7년 전 '공짜 잉크'라는 파격적인 모습은 사라졌지만, HP 인스턴트 잉크는 캐나다의 비싼 잉크값에 대한 '가장 합리적이고 편리한 대안'이라는 핵심 가치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디 이 업데이트된 정보와 실전 꿀팁들이 북미나 유럽에서 프린터 사용에 고민이 많으셨던 분들께 좋은 해답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