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은 자꾸만 개인적인 일들이 생겨서 블로그 포스팅을 자주 하지 못하는 날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번에는 간단하게 2017년 상반기 기간동안 핼리팩스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중 보행자 관련 사고 부분만 언급하겠습니다. 요즘은 한국분들도 타 지역에서 많이 이주오시기도 하고 해서, 예전만큼 보행자가 안전하게 다닐수 있는곳이 아닐수 있는점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핼리팩스 지역경찰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기준으로 보행자가 관련된 교통사고는 총 104건이었으며, 이 중 71건이 횡단보도에서 발생했으며 106명의 보행자가 관련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 중에서 28명은 부상없음, 57명은 경상, 10명은 부상, 1명만 중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하지만 상반기의 마지막 달인 6월 기준으로는 20회의 보행자관련 교통사고가 발생했는데, 이 수치는 전월 대비 상당히 증가한 추세입니다. 해를 거듭할 수록 보행자 관련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것은 아쉬운 점입니다.
요 며칠간 핼리팩스 날씨는 그야말로 끝내주는 날씨에, 낮최고기온도 상당히 올라가서 챙이 넓은 모자를 쓰지않으면 얼굴이 따가워질 정도가 되었습니다. 주말에는 비소식이 있지만 언제 핼리팩스에 비소식이 없는 날이 있었던가요? 이 짧은 여름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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